▒▒ 자유게시판 ▒▒/아름다운글

몇 개의 마른 열매와 몇 잎의 낡은 잎새를....

신데렐라임 2013. 8. 27. 23:14
 
 
바람 부는 날 / 윤강로
몇 개의 마른 열매와 
몇 잎의 낡은 잎새만을 보면서 
오래오래 
기다려 보았나 
몇 개의 마른 열매와 
몇 잎의 낡은 잎새로 
세상에 매달려 보았나 
바라보는 눈매에 추워 보았나 
흔적을 남기지 않는 
바람에 시달려 보았나 
흔적을 남기지 않는 
바람이 되어 스친 것들을 
잊어 보았나 
삶이 소중한 만큼 
삶이 고통스러운 만큼 
몇 개의 마른 열매와 
몇 잎의 낡은 잎새를 
사랑해 보았나 

 

 
 

 

 세개의 바이올린

 흰 꽃병과 빨간 꽃

 

 

 

 

 

 

빨간 부케 

 

 

 

 

 

 

 바이올린

 

 

 

 

 

 

금빛 햇살 

 

 

 

 

 

 

욕망 

 거울앞의 소녀

 

 아늑한 휴식

 사과와 배

 

 

 

 

  

누드

 

 

 

 

 

 

튤립 

 테이블 위의 바이올린

 흰 꽃다발

 

 

 

 

 

 

바이올린이 있는 정물 

과일과 빨간꽃 

 이사벨

 

 

 

꽃과 과일 

당구 클럽 

 항해2

  

 

 

풍경

 

 

  

Claude GAVEAU (끌로드 갸보)

 

(1940~ - FRANCE)

1940년 파리 근교 네이(Neuilly) 출신의 프랑스 화가.


1980년 이후 그는 미국의 뉴욕, 시카고, 비버리 -

힐 등지에서 매년 개인전을 개최하고 있다.

프랑스, 가나, 알제리 정부로부터 의뢰를 받아 여러 작품을 제작한 바도 있다.

현재 그의 작품은 프랑스를 비롯,

일본, 미국, 영국, 독일, 스위스, 덴마크, 이태리 등지의

유명 미술관이 전시·소장하고 있다.

 

 

 파리의 하늘 아래

(Sous Le Ciel De Paris)

 

 

 
 

 




 

그림,,,끌로드 갸보 글....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