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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포근한 밤으로 감사 주신 꽃처럼

신데렐라임 2013. 8. 2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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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zaq Vance 의 집으로 (Take Me Home)


















날은 저물어 새소리 멈추고

바람도 지쳐 사위어 갈때

깊은 어둠의 베일로 나를 감싸 주소서




















마치 님께서 폭신한 잠의 이불로

대지를 감사 주신듯이 혹은

저녁에 연꽃잎을 부드럽게 닫아 주시듯이


















나그네가 그 여로도 끝나기 전에

쌀자루는 모두 비어 옷은 찢어져

흙먼지에 덮이어 기진 하였습니다.
















이 나그네 치욕과 빈곤에서 구원하여 주시고

님의 포근한 밤으로  감사 주신 꽃처럼

나그네의 생명 또한 새롭게 하소서.














글..타골의 기탄잘리 중
via silverrh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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