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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또 있잖아

신데렐라임 2013. 8. 3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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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아
다정한 사람아
그리워
그리워


보고 또 봐도
더욱 보고픈 사람



사람아  
고운 사람아
입가에 미소
그윽한 눈길



보고 또 봐도
더욱 소중한 사람




그리워하다 잠들면
꿈속에서 만나겠지
어둔 밤 지나고
새날이 오면
그대 방긋하고 나를 반겨주겠지





헤어져야 할 시간되어
아쉬워하면
나를 꼬옥 안아 주겠지




귓속말로 위로해주며
잘 자 우리 애기
내일 또 있잖아
내일 또 있잖아






신 준 식/내일 또 있잖아








그림Jean-Claude Gaugy,


 



 



 



 



 



 


 



 



 






Jean-Claude Gaugy,


캔버스에 그린다해도 적잖은 공이 들 만한데 이 그림들은 바로 나무목판에

그림을 새긴후에 색을 입힌 그림들이다.자세히 보니 나무결이 보이는 것도 있다.

일반적으로 천이나 종이에 찍어내는 목판화와는 달리 나무자체가 캔버스가 되는거다.

대 성당의 복원과 나무공예를 납품하는 집안에서 자라 어려서부터 자연스래 익힌

나무공예에 관해선 남 달랐을 그였다.


그의 나이 15살에 초현실주의 살바도르 달리를 파리 전시회에서 만나면서

그의 인생에 전환기를 맞는다.조금씩 그려놨던 그의 그림들을 달리의 손에

소개가 되면서 독일까지 전시를 하게 되고, 그 후로
정식으로 그림공부를 위해
아카데미에 입학을 하고 파리와 로마, 독일과
모스크바에서 각각 공부를 마치고는,
프랑스 군인으로 북아프리카에서
근무하다 1966년 미국으로 이주하여
본격적인 화가로서 명성을 쌓아가게 된다.


독특한 그의 기법은 나무에 새겨진 조각과 그림의 조합으로 기술의 진화를

단적으로 보여준 높은 작품에 속한다고 한다.
그의 예술사조를 따지자면
선을 이용한 표현주의에 속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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