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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보고싶다 ~ 친구란 공원처럼 휴식을 주는 것..

신데렐라임 2014. 4. 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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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란 /윤보영

 

신던 신발처럼 편안한 것
때로는 새로 산 구두처럼
견딜 만큼 아픔도 있어야 하는 것

 

 

 

작은 공원처럼 휴식을 주는 것
메마른 나무에 단비가 내려주듯
보고 싶었다고 말 해 주어야 하는 것

 

 

 

별로 보이다가 달로 보이고
어두운 하늘에 꽃으로 보이는 것
하지만 그 하늘, 내 가슴에 있는 것

 

 

 

 

생각하며 계단을

내려오다 넘어질 뻔해도
주위사람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것
오히려 생각 끊은 것이

 더 미안해지는 것

 

 

 

보고 싶어 찾아 왔으면서
우연히 만난 것처럼

연극해야 하는 것
하지만 알면서도 속아 주는 것

 

 

 

 

우동 한 그릇을 같이

먹어도 배가 부른 것
일어서면 마음은 허기져 있는 것

 

 

 

 

      친구란 / 윤보영

      전화해서 잘 있냐고

 

안부만 물어 놓고
     ‘보고싶었어’ 이렇게 말할 걸
      전화끊고 후회하는 것 


 


     

 

 

  휴대용 가방처럼

고마움을 못느끼는 것
      하지만 핸드폰처럼 
하루만 없어도

일상이 헝클어 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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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듯 없는 듯 지내지만
      필요할 때는 다가와

도움을 주는 것 
가로등 같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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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부 문자를 보내 놓고 
      하루 내 답장을 기다리는 것
      답장을 받으면 안심이 되는 것

 

 

   

 

우산이 두 개라도

   하나만 쓰고 싶은 것 
 하지만 비가 그쳐도
      우산을 접고 싶지 않은 것

 

 


      생각하면 좋은 것
      만나면 더 좋은 것, 있다는
      자체만 해도 행복이 느껴지는 것

 

 

 

 

네가 오는 소리 /윤보영


내 가슴에 귀를 대봐
네가 오는 소리가 들려
꽃 피듯 오는 너
그리움으로 피는 너

 

 

봄 /윤보영

 

네 가슴에

꽃으로 피워놓고

살랑살랑

콧노래를 부르는 넌

향기가나는

내 봄!

 

 

좋은 말 /윤보영

 

"그래"

"응"

"좋아"

네가

"친구할까" 물으면

대답하려고 연습 중인 말.

너무 좋아

어떤 말을 헀는지

생각도 안 날 말.

 

 

              

 

내 배려는 /윤보영

 

"아무리 빠른 사회라도

배려는 필요합니다"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이 말이 생각났다

배려 배려 배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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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잔 위로

배려가 뛰어간다

'내 배려는

내 안의 그대를

더 많이 생각하는 거야'

 

 

 

 

너여서 더 좋다 /윤보영


나는
커피를 닮은 사람이 좋다.
향기로운 커피처럼
분위기 있으면서 편한 사람!
커피처럼 편안하고
왠지 느낌이 좋은 사람!
네가 바로
그 사람이어서 좋다.

 

 

 

 

카페에서/윤보영


맛있는 음식에
감미로운 음악까지
카페 분위기가 참 좋다.
커피까지 마실 수 있고
하나같이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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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들은
너를 더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액세서리에 불과한 것 같구나

 

 

 

 

왜 웃어! /윤보영

          

왜웃어, 왜웃어?
왜웃어, 왜웃어?
왜웃어, 왜웃어? 

왜웃어, 왜웃어?

왜웃어, 왜웃어?
왜웃어, 왜웃어?
왜웃어, 왜웃어?
왜웃어, 왜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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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 몰라, 몰라!
몰라, 몰라, 몰라!
진짜 몰라, 모르겠어!

맞아, 카피 넌 알겠다
늘 곁에서 보았으니까.

내가 왜웃지?
좋으니까 웃지!

맞아!
좋은 데 이유가 어딨어.

 

 

 

 

 


 

      

친구야!

우리 꽃놀이 가자!

 일일시호일(日日時好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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