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낮추면 다툼이 없다 오래된 어느날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이 만찬에 중국 관리들을 초대했습니다.
당시로서는 서양식 식사를 해본 적 없는 중국인들은 핑거볼(finger bowl)에 담긴 손 씻는 물이 나오자 차인 줄 알고 마셔 버렸습니다.
그러자 여왕은 그들이 당황하지 않도록 손 씻는 물에 손을 씻지 않고 같이 마셨습니다.
핑거볼에 손 씻는 예의 형식도 중요하지만 이에 얽매이지 않고 상대를 배려해 핑거볼의 물을 같이 마시는 마음이 바로 진정한 예의라 할 것입니다. 상대가 누구더라도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높여주는 것입니다.
맹자(孟子)는 “공경하는 마음이 예의다.”라 하고, 주자(朱子)는라 했습니다.
마음에 욕심이 가득하면 찬 연못에 물결이 끓는 듯해 자연에 묻혀 살아도 고요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허나 마음이 비어 있는 사람은 폭염 속에서도 서늘한 기운이 생겨 더위를 모르고, 시장 한복판에 살아도 시끄러움을 모르는법이지요.
자비존인(自卑尊人) 즉 자신을 낮추고 남을 높이면 세상에 다툼이 없이 화평합니다. - 감동글 중에서 - |
'▒▒ 자유게시판 ▒▒ > 아름다운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에서 가장 예쁜 사랑 고백 (0) | 2018.09.16 |
---|---|
* 친구에게 * (0) | 2018.09.16 |
연이란 ~? (0) | 2018.09.12 |
가슴으로 하는 사랑 /오늘 당신에게 프로포즈 합니다 (0) | 2018.09.11 |
한 번 밖에 없는 인연 / 사랑하는 당신에게 해야 할 말 (0) | 2018.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