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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둔산동 옻골마을 견학

신데렐라임 2020. 11. 5. 20:46

 

고택에 깃든 반가(班家)의 향취
둔산동 옻골마을 2020년 11월 5일방문
옻골마을은 대구광역시 동구 둔산동에 소재한 경주 최씨 대암공파(臺巖公派)의 후손들이 모여 사는 도성촌락으로 현재 20여 호의 고가들로 어우러져 있다. 이곳은 임진왜란 때에 대구 의병장으로 왜적을 격파하고 많은 전공을 세워 공신이 된 태동공(台洞公) 최계(崔誡)선생의 아들이며 효종임금의 잠저시 사부인 대암(臺巖) 최동집(東集) 선생이 장래 자손의 세거지(世居地)로서 1616년에 정착한 이래 400여 년간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
북은 팔공산 내룡(內龍)으로 병풍지럼 둘러 대암이 우뚝 솟아 있으며 동으로 검덕봉이 높이 서있다. 서쪽에는 긴 등이 내려와 못 안골로 이어지며 남쪽으로는 느티나무 고목들이 숲을 이루고 있으며 연못이 있다. 시냇가에는 나무가 많이 있었으므로 칠계(漆溪 : 옻골)라 부르게 되어 지금까지 자손들이 대대로 내려오며 살고 있다.
마을 뒷산 정상에는 기이한 바위가 우뚝 솟아 있는데, 이곳에 올라서면 대구시가지와 팔공산 준령이 한 눈에 내려다보인다.
이 바위는 거북같이 생겼다하여 일명 생구암(生龜岩)이라 부르는데, 풍수지리학상 거북은 물이 필요하다하여 마을입구 서쪽에 연못을 조성하였으며, 동쪽은 양의 기운을 받기 위하여 숲을 만들지 않았고, 서쪽은 음의 기운을 막기 위하여 연못 주위에 울창한 느티나무 및 소나무 숲을 조성하였다.

2016년도는 연못이 이렇게 아름다워섰는데 지금은 연못에 물이 다 말라버려서 삭막했다

2020년11월 11월4일 옻골 경주최씨 종가

가을 단풍이 무척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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