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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편지 노 철학자 김형석(96세) 교수의 속삭임

신데렐라임 2015. 12. 5. 22:55

 

        힐링편지 노 철학자 김형석(96세) 교수의 속삭임  

 (선물)가을을 노래하는  "우리가곡" 10곡을 올립니다.

 

힐링편지 노 철학자 김형석(96세) 교수의 속삭임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이 뭘까?
    나이가 드니까 나 자신과
    내 소유를 위해 살았던 것은 다 없어진다.

     

    남을 위해 살았던 것만이 보람으로 남는다.

     

    만약 인생을 되돌릴 수 있다면?
    60세.이후로 돌아가고 싶다.
    젊은 날로는 돌아가고 싶지 않다.
    그때는 생각이 얕았고, 행복이 뭔지 몰랐다.

     

    65세에서 75세까지가 삶의 횡금기다
    그 나이에야 생각이 깊어지고, 행복이 무엇인지,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다.

     

    나이가 들어서 알게 된 행복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고생하는 것..
    사랑이 있는 고생이 행복이라는 것..

     

    맑은 정신상태로는 잘 가본 적이 없는 경지
    육신의 나이가  거의 100세에 다다르는 한 석학이
    후배 60~70대 젊은이(?)들에게 이야기한다..

     

    살아보니.. 지나보니..
    인생의 가장 절정기는 철없던 청년시기가 아니라.
    인생의 매운 맛, 쓴 맛 다 보고..
    무엇이 참으로 좋고 소중한 지를 진정 음미할 수 있는 시기
    60대  ~ 70대 중반이.. 우리 인생의 절정기다

     

    그렇구나..
    나의 인생은
    우리의 인생은
    아직도 진행형 상승기 절정기인 것을~^^^
    누가 함부로 인생의 노쇠를 논하는가?

     

    인생의 수레바퀴..
    인생의 드라마가 어떻게 돌아갈 지 또한 알 수 없다.
    그게 삶이고 인생인 것을.....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이번 한주도 행복하고. 즐겁고 건강한. 하루하루 되시길 소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