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면자건(唾面自乾)◈ 중국 당나라의 관리 누사덕(婁師徳)은 마음이 넓기로 소문난 사람이었다. 아무리 화나는 일이 생겨도 흔들림이 없었다. 따로 불렀다. 남의 시샘이 클 터인데 너는 어찌 처신할 셈이냐”고 물었다. 닦겠습니다.” 침 같은 것은 닦지 않아도 그냥 두면 자연히 마를 것이야.” 더 크게 화를 낼 것이니, 닦지 말고 그대로 두라는 당부였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다. 모욕적인 악플이 범람했다. 저급한 비방을 여태껏 지우지 않았다고 한다. 흑인 목사 장례식에 참석했다. 추모사를 읽던 오바마가 잠시 고개를 숙이고 침묵하더니 찬송가 ‘어메이징 그레이스(놀라운 은총)’를 부르기 시작했다. 피부색에 관계없이 모두 일어나 찬송가를 함께 따라 불렀다. “그들이 신의 은총을 받았다”고 말했다. 아메리카 전역에 울려 퍼졌다. 가슴에 칼날 하나쯤은 있게 마련이다. 삶이 결판난다.
~~받은 메일에서~~
|
'▒▒ 자유게시판 ▒▒ > 아름다운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내가 이런 사람이 되었으면 ~~~ ♡ (0) | 2015.12.21 |
---|---|
저 인생의 언덕만 넘으면 헤어질 것을 (0) | 2015.12.12 |
힐링편지 노 철학자 김형석(96세) 교수의 속삭임 (0) | 2015.12.05 |
내가 진정 사랑해야할 세사람 (아름다운 이미지) (0) | 2015.11.25 |
여유로움 (0) | 2015.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