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원 화백 / 원두막
감정은 내면의 무의식 속에서 나온다. 물에서 거품 생기는 것과 같으며 거품도 곧 물이고 있다가도 없어진다. 7가지의 감정 파도를 잠재우라 마음 다스림이 최상의 평화이다.
1. 희(嬉-즐기다) ―크게 웃으면 기운이 흩어진다. 웃으면서 무거운 물건을 들 수가 없다. 시합에서도 너무 웃고 출전하면 기가 빠지므로 진다. 큰일 있을 때에도 아침에 절대 크게 웃지 말고 침묵해야 한다.
2. 노(怒-성내다) ― 화내면 기운이 위로 올라가며 힘이 빠지고 병이된다.
3. 우(憂-근심) ― 근심은 기운이 밑으로 잠기는 것이며 다음날 환자처럼 보인다. 이미 지나간 일을 갖고 고민하지마라. 흘러간 물은 이미 가고 없다. 근심은 대부분 과거의 일로 일어나며 오늘의 삶이지 과거가 아니다.
4. 사(思-생각) ― 너무 깊은 생각은 곧 고민으로 변하여 기운이 필요한 곳이 아닌 아무 곳에서나 뭉쳐져서 쓸모없이 낭비된다
. 5. 비(悲-슬픔) ― 우울하고 슬픈 생각. 몸의 기운이 얼굴로 오르면서 얼굴이 붓고 눈이 충혈 되고 판단력이 흐려진다.
6. 경(驚-놀람) ― 깜짝 놀람은 기운이 모두 아래로 빠진다.
7. 공(恐-두려움) ― 공포는 기운이 소멸된다. 호랑이 앞의 개는 1발도 못 움직인다. 힘을 쓸 수가 없다.
[출처] 마음의 정서(감정) 7가지|작성자 붉은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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