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에 손을 베고-이해인 눈부시게 아름다운 흰 종이에 손을 베었다
종이가 나의 손을 살짝 스쳐간 것 뿐인데도 피가 나다니 쓰라리다니 나는 이제 가벼운 종이도 조심조심.... 무겁게 다루어야지 다짐해 본다 세상에 그 무엇도 실상 가벼운 것은 없다고 셍각하고 또 생각하면서 내가 생각없이 내 뱉은 가벼운 말들이 남에게 피흘리게 한 일은 없었는지 반성하고 또 반성하면서 2017년 올해가 가기전에 나로 인하여 마음 베인
모든분들께 용서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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