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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가을에서야

신데렐라임 2018. 5. 1. 22:25





 내 나이 가을에서야

 

내나이 가을에서야...

젊었을 적

내 향기가 너무 짙어서

남의 향기를

맡을 줄 몰랐습니다.

  내 나이 가을에서야...

내 밥그릇이 가득차서

남의 밥그릇이

빈 줄을 몰랐습니다.

내 나이 가을에서야... 

사랑을 받기만 하고

사랑에 갈한 마음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내 나이 가을에서야....

세월이 지나

퇴색의 계절 반짝 반짝

윤이 나고 풍성했던

 내 나이 가을에서야 [명언의힘]


나의 가진 것들이

바래고 향기도

옅어 지면서 은은히

  내나이 가을에 이제서야 보이는...

풍겨오는 다른 이의

향기를 맡게 되었습니다.

 내나이 가을에 이제서야 보이는...

고픈 이들의 빈 소리도

들려옵니다.

  내 나이 가을에서야

목마른 이의 갈라지고

터진 마음도보입니다.

 내 나이 가을에서야

이제 서야 보이는

이제 서야 들리는

내 삶의 늦은 깨달음.!

내 나이 가을에서야

이제는 은은한

국화꽃 향기 같은 사람이

되겠습니다.

내나이 가을에 이제서야 보이는... 

내 밥그릇 보다

빈 밥그릇을

먼저 채우겠습니다.

  내 나이 가을에서야.

받은 사랑 잘 키워서

풍성히 나눠

드리겠습니다.

- 내 나이 가을에서야 - 

내 나이 가을에

겸손의 언어로

채우겠습니다.

내 나이 가을에서야

- 좋은 글 중에서 -

내 나이 가을에서야...

내 나이 가을에서야.........

내 나이 가을에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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