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量) 지금 내 주위를 둘러싼 사람의 수(數), 그들이 내게 보내는 환호 와 박수의 크기가 나의 값은 아니다 어느 날 갑자기 내가 사라졌을 때 사람들이 흘릴 눈물의 양(量), 그것이 나의 값이다 눈물을 흘리는 사람의 수(數)가 아니라, 눈물의 양(量)이다. 욕(辱) 욕(辱)을 먹는다고 하는 건 소화 시킬 수 있다는 뜻이다 어떤 욕(辱)을 먹든 "이 활명수 같은 놈아!"라는 말로 듣고 소화 시키면 내가 이긴다. 창(窓) 창(窓)을 너무 깨끗이 닦으면 창(窓)이 보이지 않는다 바람이 들어오려다 부딪혀 나자빠지고 만다 약간의 흠, 약간의 틈 누군가의 눈으로 누군가의 마음으로 당신이 들어가는 방법(方法). 관(棺) 당신이 입주(入住) 할 마지막 방은 원룸이다 욕실 없는 욕심 없는..... 정 철 "한 글자" 에서 인간의 모순 모순이죠. 어렸을 땐 어른이 되고 싶어 안달하다가도,
살아보지도 못한 것처럼 죽어가죠.
|
출처 : 송운 사랑방
'▒▒ 자유게시판 ▒▒ > 아름다운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멋진 親舊에게 (0) | 2018.06.09 |
---|---|
생우우환 사우안락(生于憂患 死于安樂) (0) | 2018.06.06 |
장자가 말하는 습관적으로 저지르는 8가지 과오 /죽기 전 가장 많이 한 후회 (0) | 2018.06.06 |
아름다운 인생을 위한 지혜 (0) | 2018.06.06 |
가정을 위한 기도 .. (0) | 2018.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