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높이가 200층
건물과 맞먹어..세계 최고 다리
중국 구이저우(貴州)성과
윈난(雲南)성을 연결하는
세계 최고 높이의
베이판장(北盤江)대교의
상판이 10일 연결됐다.
(2016년 9월 10일)
이로써 기존 5시간 걸리던
항저우~쿤밍 고속도로 소요시간이
1시간으로 줄었다.
베이판장(北盤江)강은
주장(珠江)강 상류
훙쉐이허(紅水河)의 지류로
길이 449㎞, 낙차
1985m의 강이다.
베이판장대교는 강 수면에서
565m 높이인 200층 건물 고도에
세워졌다.
동탑은 구이저우성
쉐이청(水城)현에
서탑은 윈난성 이청(宣威)시에
위치한다.
총 길이 1341.4m로
공사비 10억3000만 위안
(1700억원)가 소요됐다.
베이판장대교 건설로
현존 세계 최고 높이의 다리
1~5위를 모두
중국이 차지하게 됐다.
2위는 496m의 후베이(湖北)성
쑤두허(四渡河)대교,
3위는 485m의 윈난성
푸리(普立)대교,
4위는 440m의 구이저우성
야츠허(鴨池河)대교,
5위는 406m의
칭쉐이허(淸水河)특대교가
차지했다.
베이징=신경진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