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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보고싶다 ~ 친구란 공원처럼 휴식을 주는 것..

| 신고 친구란 /윤보영 신던 신발처럼 편안한 것 때로는 새로 산 구두처럼 견딜 만큼 아픔도 있어야 하는 것 작은 공원처럼 휴식을 주는 것 메마른 나무에 단비가 내려주듯 보고 싶었다고 말 해 주어야 하는 것 별로 보이다가 달로 보이고 어두운 하늘에 꽃으로 보이는 것 하지만 그 하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