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 친구야 야밤이 깊었는데 난 왜 잠 못 이루지? 청하여 술 한 잔 하고 싶어도 깊은 잠에 취한 당신 단꿈만 꾸네 친구야 꿈에서 깨어나 술 한 잔 하자꾸나 새벽 어둠이 걷히기 전 따뜻한 술 한 잔으로 가슴 속 묵혀있는 그림자 녹여보자 친구야 꿈 속에 혹 내가 있거든 못다한 말 실컷 하려무.. ▒▒ 자유게시판 ▒▒/아름다운글 2013.08.29
사랑 그대로의 사랑 . . 사랑 그대로의 사랑 유영석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이른 아침, 감은 눈을 억지스레 떠야하는 피곤한 마음 속에도 나른함 속에 파묻힌 채 허덕이는 오후의 앳된 심정 속에도 당신의 그 사랑스런 모습은 담겨 있습니다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 자유게시판 ▒▒/아름다운글 2013.08.29
사랑이었습니다,,, 그림Thierry Duval 수채화 사 랑 박성우 당신이 연두빛 몸매로 왔을 때 나는 몰랐습니다 그저 작은 들풀이려니 생각했습니다 이름도 기억하지 못한 채 어느날 홀연히 사라질 일년생 들풀 중의 하나려니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나의 정원에 뿌리를 내린 당신은 그리움을 먹고 자라는 목마른 나.. ▒▒ 자유게시판 ▒▒/아름다운글 2013.08.29
인생의 한 순간이 접히는,,,,그 갈피 사이 사이 살다 보면 저마다의 시기와 기간이 있듯이 인생에는 수 많은 갈피들이 있다. 인생의 한 순간이 접히는 그 갈피 사이 사이 를 사람들은 세월이라 부른다. 살아갈 날 보다 살아온 날이 많아지면서 부터 그 갈피들은 하나의 음악이 된다. 자신만이 그 인생의 음악을 들을 수 있을 무렵 얼마나.. ▒▒ 자유게시판 ▒▒/아름다운글 2013.08.29
벗들이여...! 신동권 화백 벗들이어, 그 시절이 우리를 부른다, 순수함만으로도 모두를 모든 것을 감당하고자 했었던, 그래서 더 없이 무모했고,차라리 꼭 바보같았던, 이렇게 철들만큼 아련하게 멀어져 간. 과거는, 더 이상 동영상이 아닌, 박제된 표본일 뿐임에도, 늘 현재와 함께하기를 갈망한다, 회.. ▒▒ 자유게시판 ▒▒/아름다운글 2013.08.29
삶,,, 사랑,,,, 아리고 시린 것이 사랑이었던가 애절하다 못해 어느 광야에서 바람결에 뒹구는 쓰라림이었던가 그러다 저 노을 속에 지는 해처럼 삶을 사랑을 꿰맞추는데 익숙해진 세월이다 달이 뜨면 아프고 해가 뜨면 보고 싶고 어쩔 수 없다. 어쩔 수 없다고 외쳐도 그냥 세월은 가는 거라고 순간순.. ▒▒ 자유게시판 ▒▒/아름다운글 2013.08.29
섬..그리고 고독 어디 가느냐고 묻는 사람이 있다. 섬에 간다고 하면 왜 가느냐고 한다. 고독해서 간다고 하면 섬은 더 고독할 텐데 한다. 옳은 말이다. 섬에 가면 더 고독하다. 그러나 그 고독이 내게 힘이 된다는 말은 아무에게도 하지 않았다. 고독은 힘만 줄 뿐 아니라 나를 슬프게도 하고 나를 가난하.. ▒▒ 자유게시판 ▒▒/아름다운글 2013.08.29
가까이서 만져보면 만져지지 않는 ..... 선녀 /신준식 물안개 아지랑이 되어 하늘 위에 오른다 미소를 마금고 날갯짓하는 선녀 하나,둘,셋,무리되어 숲속을 벗어난다 해가 들기 전에 모두 날아가 버리고 그 여운의 눈물방울이 이슬되어 풀잎에 꽃혀 있다 안개 속의 추억 희미하지만 그래도 또렷한 너와 나의 추억 되돌아 보면 보.. ▒▒ 자유게시판 ▒▒/아름다운글 2013.08.29
그대는 누구십니까 음악처럼 흐르는 행복 사람을 좋아하고 만남을 그리워하며 작은 책 갈피에 끼워 놓은 예쁜 사연을 사랑하고 살아있어 숨소리에 감사하며 커다란 머그잔에 담긴 커피 향처럼 향기로운 아침이 행복합니다 어디서 끝이 날지 모르는 여정의 길에 이야기 할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좋고 말이 .. ▒▒ 자유게시판 ▒▒/아름다운글 2013.08.28
그대는 알까? Keiko Guest Photography /Shadowdance The Prodigal Son 투명한 햇살 아래 쏟아내리는 그리움은 아침이슬로 내리고 The Prodigal Son 풀잎 짙어가는 들녘은 사랑의 말이 흩어져 내온 마음을 쓸어가더니 Spree 마음속엔 늘 하늘이 있고 그 하늘보다 눈부신 푸른 사랑을 주고 있는데, Penchee 난 날마다 다른 의미.. ▒▒ 자유게시판 ▒▒/아름다운글 2013.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