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 크게가 감동스토리 따뜻한 세상 프랑스의 소년 사관학교 앞 과일 가게에는 휴식 시간마다 사과를 사먹는 학생들로 붐볐습니다. 그 학생들 중에 돈이 없어서 친구들이 사과를 사먹는 동안 멀찌감치 떨어진 곳에 혼자서 기다리곤 하는 학생이 있었습니다. "학생 이리와요" 가게 주인은 그 학생의 사정을 알고 아이들이 없을 때 조용히 불러 사과를 챙겨주곤 했습니다. 그 뒤 3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가게 주인은 허리가 구부러진 할머니가 되었지만, 여전히 그 곳에서 과일을 팔고 있었습니다. 어느날,프랑스군 장교 한 사람이 그 사과 가게를 찾아 왔습니다. "할머니,사과 한 개만 주세요" 장교는 사과를 맛있게 먹으면서 말했습니다. "할머니! 이 사과 맛이 참 좋습니다" 할머니는 빙그레 웃으며 그 장교에게 앉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