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든 황혼, 내 마음이 즐거우면. 세월아 누가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지 않으며 누군들 후회없는 삶을 살다 가기를 원하지 않으리 한 해가 가고 또 한해가 흘러간다 푸른꿈 .사랑도 친구도 모두같이 생경하고 냉냉한 낯선 여인숙의 하룻밤 같은 인생. 일생이 긴 여정이지만 이렇듯 찰라같은 하룻밤 인생란다 그런데 세월아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이 한 세상 아름다운 동행인으로 함께가자 네가 혹여 놓지고 간것 내가 뒤에서 거둬주고 추수려 주며너무 빨리 달아날때 내가좀 잡아주면 않되겠니 행여 내가 잘낫다고 남을 업신여기고 어리석은 짓 할때면 빨리빨리 뛰면거 달려가고 혹여 내가 남을 감싸주고 존중하고 감사하며 이쁜짓을 할때는 느릿느릿 걸어가자 누가 늦게 간다고 재촉할 사람 저 자신 말고 누가 있다더냐 눈치 보지말고 욕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