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게시판 ▒▒/운문-詩,시조 108

일본을 놀라게한 너무 아름답고 순수한 시 ,100세 시인 시바타 도요 할머니의 글들을 선사합니다!.

일본을 놀라게한 너무 아름답고 순수한 시 100세 시인 시바타 도요 할머니의 글들을 선사합니다!. ♤약해지지 마♤ 있잖아, 불행하다고 한숨짓지 마 햇살과 산들바람은 한 쪽 편만 들지 않아 꿈은 평등하게 꿀 수 있는 거야 나도 괴로운 일 많았지만 살아 있어 좋았어 너도 약해지지 마 ♤ ..

종이에 손을 베고-이해인/2017한해를 보내면서

종이에 손을 베고-이해인 눈부시게 아름다운 흰 종이에 손을 베었다 종이가 나의 손을 살짝 스쳐간 것 뿐인데도 피가 나다니 쓰라리다니 나는 이제 가벼운 종이도 조심조심.... 무겁게 다루어야지 다짐해 본다 세상에 그 무엇도 실상 가벼운 것은 없다고 셍각하고 또 생각하면서 내가 생..

별빛/김용택시인과 쉰살 즈음에/천상병시인을

별 빛 김 용 택 당신 생각으로 당신이 내 마음에 가득차야 하늘에 별들이 저렿게 빛난다는 것을 당신 없는 지금 지금에야 알았습니다 쉰살즈음에.../ 천 상 병 늙어 가는 것이 서러운게 아니라 아무 것도 한 것이 없는게 더 서럽다 내 나이 쉰살.. 그 절반은 잠을 잤고 그 절반은 노동을 ..